[뉴스초점] 전국 곳곳 해외발 '수상한 소포'…유사 국제우편물 반입 일시중단
울산의 한 복지시설에 수상한 우편물이 배달돼 호흡곤란 등을 일으킨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소포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불안감이 확산하는 모습인데요.
이시간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전국 곳곳에서 유해 물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제우편물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이번 유해 의심 소포는 울산에서 처음 확인됐죠?
유사한 내용의 신고가 이어지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선 상황인데 발신지가 어디인지, 이번 국제우편물의 특이점으론 어떤 게 있을까요?
해당 우편물을 뜯어본 이들이 호흡곤란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일단 간이 검사 결과 방사능이나 화학 물질 여부 등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번 국제우편물, 누가 왜 보낸 걸까요?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인데, 독극물 테러가 아니라면 소포를 열어본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수취인은 정확하게 적혀 있는데 발신인이 없었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이른바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데요. 브러싱 스캠이 무엇인가요?
아마존, 알리바바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 많은 해외에서는 브러싱 스캠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과거 비슷한 유형의 사례가 있나요? 2001년 미국을 뒤흔들었던 탄저균 우편물의 사례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서울·인천·제주·경남·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동 중앙우체국에도 정체불명의 소포가 도착해 건물이 전면 통제됐고, 1천700여 명이 대피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유사한 우편물을 받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국은 수상한 우편물을 받으면 절대 열지 말고 경찰이나 소방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혹시 모르고 열었다면 행동 요령이 있을까요?
우편물 발송지는 중국어로 타이완 주소가 적혀 있는데요. 대만 측은 문제의 소포가 중국에서 대만을 거쳐 한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요. 이번 국제우편물 수사,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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